• 제43회 미술품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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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027

조맹趙孟·조정기趙廷機·조수익趙守翼 묘갈墓碣 및 묘표墓表 -

종이에 탁본
36x27.5cm(41면)
첩/추정 KRW 1,500,000-3,200,000


풍양 조씨의 시조인 조맹趙孟(?-?)의 묘갈 일부와 조정기趙廷機(1535-1575), 조수익趙守翼(1565-1602) 부자의 묘갈과 묘표의 탁본을 모은 첩이다.

조맹은 고려 개국공신이자 풍양 조씨의 시조이다. 조정기는 조맹의 31대손으로 승정원주서, 홍문관수찬·교리 등을 지냈고 아들 조수익은 사헌부지평, 여러 조의 정랑, 홍문관수찬·부교리, 임천군수 등을 지냈다. 사후에는 임진왜란 때의 호종 공로로 호성선무종훈녹권扈聖宣武從勳錄券이 내려졌다. 조맹의 묘갈은 조선 중기의 문장가로 이름난 계곡 장유谿谷 張維(1587-1638)가 비문을 지었고, 이현李鉉(?-?)이 글씨를 썼다.

조정기의 묘갈은 청음 김상헌淸陰 金尙憲(1570-1652)이 비문을 짓고, 본문은 낙전당 신익성樂全堂 申翊聖(1588-1644)이 썼으며, 전액은 선원 김상용仙源 金尙容(1561-1637)이 썼다.
조수익趙守翼의 묘표는 신익성이 지었다. 한편 조수익 묘표에는 신익성의 아버지인 상촌 신흠象村 申欽(1566-1628)이 조수익의 묘지墓誌를 지었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어, 신흠과 신익성 부자가 풍양 조씨 가문의 비지碑誌 제작에 관여했음을 알 수 있다.